금강경

금강반야바라밀경 백성욱박사님 버전입니다.

미륵존여래불(彌勒尊如來佛)을 마음으로 읽어서 귀로 듣도록 하면서 당신의 생각은 무엇이든지 부처님께 바치는 마음을 연습하십시오. 가지면 병이 되고 참으면 폭발합니다. 이것을 닦는 사람의 “항복기심(抗伏其心)”이라고 합니다. 금강경을 아침저녁으로 읽으시되 직접 부처님 앞에서 강의듣는 마음으로 믿어 들으시고 실행하여 습관이 되도록 하십시오. 육체는 규칙적으로 움직이고 정신은 절대로 가만두십시오. 이와같이 백일(百日)을 일기(一期)로 대략 10회가량 되풀이 하신다면 숙명통(宿命通)이 나고 타인의 숙명도 알 수 있나니 이것은 아상(我相)이 없어진 연고입니다. 이것을 초심불교의 행상(行相)이라고 할까요? 주의하실일은 공부하겠다면 탐심(貪心), 공부가 왜 아니되나 하면 진심(嗔心), 공부가 잘된다하면 치심(癡心)이니 이 세가지 아니하는 것이 수도(修道)일진덴 꾸준이만하되 아니하지만 말면 됨이라 고인(古人)은 사가이면면(斯可以綿綿) 불가이근근(不可以勤勤)이라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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